최근 건강과 관련된 식습관이나 식이요법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단어가 있다. 바로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healthline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건강 효능과 이를 섭취하기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먼저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존재하는 유익균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그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이다. 따라서 적정량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군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채소, 과일, 콩류에 함유된 섬유질의 일종이다. 따라서 각종 콩류와 귀리, 바나나, 아스파라거스, 마늘, 부추, 양파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생균이 함유된 플레인 요거트와 김치, 채소 절임, 콤부차, 치즈 등 발효 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장내 유익균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우울증을 개선하며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또한 일부 장내 유익균 비타민 k와 단쇄 지방산을 형성하는데, 이는 결장을 감싸고 있는 세포의 주요 영양원으로서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장의 장벽을 형성한다. 이 밖에도 염증을 줄이고 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